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꿈키움캠퍼스 2기’ 운영 모습 <사진=국립청소년우주센터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에서 운영하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원장 이현배, 이하 우주센터)는 지난 8월 5일부터 9일까지 전라남도교육청과 협업한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꿈키움캠퍼스 2기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은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승인받은 정식교과로, 우주센터의 덕흥천문대 대형망원경을 활용한 ‘과학과제 연구(대형망원경 관측 및 데이터 분석)’로 구성됐다. 

참여 학생들은 천체 관측 자료를 직접 생성하고 그 자료를 분석해보는 과정을 통해 천문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질적인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고교학점제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팀원들과의 협업 과정에서 리더십과 과학적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었다"라며 "향후 진로인 과학 분야 연구자가 되었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고교학점제는 천문우주과학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우주센터는 참여 청소년들의 과학적 탐구능력과 사고력을 크게 향상시켜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배 원장은 "전라남도교육청과 협업하여 진행한 이번 공동교육과정이 미래의 우주과학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우주센터는 공교육 과정과 연계한 우주과학 청소년활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