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생태공감 가족캠프 참가자 <사진=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원장 직무대행 김영무, 이하 미래환경센터)는 6월 6일부터 7일까지 경상북도 내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및 학부모 100여명과 함께하는 ‘생태공감 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생태공감 가족캠프’는 제3회 ‘환경교육주간’을 맞아 미래환경센터와 지역 생태학습 전문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경북교육지원청이 함께 운영한 체험·실습 위주의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각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천 포트폴리오 제작과 발표를 진행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세대 간의 소통을 아우르는 ‘세대공감 소통’ 및 ‘환경메이커’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부모들은 청소년들 실천 발표회를 함께 경청하며 SDGs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진행 목적에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환경센터는 본 가족캠프를 통해 기후 위기, 생물 다양성, 자원순환 등 생태 전환교육을 진행하고 참여자 의견과 아이디어를 공유함으로써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생태 시민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무 원장 직무대행은 “지난해에 이어 환경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시민 및 기관과 함께 생태공감 가족 캠프를 운영했다”며 “이번 캠프는 탄소중립 실천의 공감대 형성 및 지속가능한 삶을 이끌 생태 시민 육성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운영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