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엔진으로 우주영상을 제작하는 모습 <사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에서 운영하는 국립청소년우주센터(원장 직무대행 조현진, 이하 우주센터)는 미래 우주시대에 청소년에게 필요한 우주과학 소양 및 전문성을 함양하기 위해 ‘우주과학 역량개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부 주도 장기 프로젝트로 우주개발에 나섰던 ‘올드 스페이스 시대’에서 민간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로 점차 전환되고 있다. 따라서 학교 현장에서도 미래 우주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우주과학 역량 개발 교육이 중요해지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우주센터에서는 항공우주와 천문우주를 주제로 ’2024년 우주과학 역량개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 프로젝트는 2021년부터 전남교육청 공식 진로교과로 승인받은 ’인류와 우주 대항해시대‘ 과목을 토대로 개발됐으며, 강의형 과정과 집중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먼저 전남지역 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는 강의형(2차시)과 집중형A(8차시) 과정이 운영된다.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는 2박 3일 초청 캠프인 집중형B(2박3일) 과정이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인구감소 지역 및 취약계층을 포함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비가 전액 지원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5월 17일(금)까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온라인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조현진 원장 직무대행은 “고등학교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우주과학 청소년활동을 활성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뉴 스페이스 시대에 필요한 우주과학 미래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주센터의 다양한 활동 정보는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