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천중학교 환경동아리와 함께 탄소중립 묘목심기 활동이 진행중이다. (사진=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제공)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운영하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정철상, 이하 중앙수련원)은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해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가치 실천 활동 ‘짠!소제로’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지속 가능한 환경보존 활동의 일상화를 통해 친화경 생활 실천의 의미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짠!소제로’ 프로젝트는 지역사회 기관과의 연계, 중앙수련원을 방문하는 학교단체, 내부 임직원 참여 등 세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중앙수련원은 지역사회 기관과 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 어플리케이션 ‘탄소업슈’를 활용해 탄소중립 미션과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 17일과 24일에는 목천중학교 환경 동아리와 함께 생태발자국 교육과 탄소저감 묘목 심기 활동을 실시하여 체험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수련원을 방문하는 학교단체 청소년을 대상으로는 ‘잔반줄이기 캠페인’이 진행 중이며, 줄어든 잔반량에 따라 적립된 기부금은 해당 학교 이름으로 환경보호단체에 기부된다.

내부 임직원들도 ‘탄소업슈’를 활용해 탄소중립 미션을 수행하고 우수 실천사례를 발굴하여 친환경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함께하고 있다. 더불어 물품 기부를 통해 자원 재순환 구조도 함께 마련 중이다.

중앙수련원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탄소중립 교육 서비스와 실천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고,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기관, 학교, 단체,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지역사회 전반에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수련원 정철상 원장은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이 지역사회로 확산되는 것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친환경 사회 전환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