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상상학교 우수사례집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상상학교 우수사례집 16 내 꿈을위한 첫 번째도전은단편영화촬영이었다. 마침단편영화를찍는다는친구가있어서그친구의 부탁으로 촬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촬영준비가 귀찮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부끄러워 제대로 연기하지 못한 채 촬영을 했다. 대본은 외워간 적이 없어 촬영하기 몇 분전에 대충보고 연기하는 정도였고 거짓말로 자주 촬영에 빠지기도 했다. 이런 영화촬영이 당연히 제대로 될 수 없었고 결국 그 영화는 나로 인해 망치게 되어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고개를 들 수 가 없었다. 그렇게 내 첫 번째 도전은 실패로 끝이 났지만 대신 큰 교훈을 얻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성공 할 수 없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 기회가 온다면 좀 더 최선을 다해 책임감을 가지고도전해야겠다고결심했다. 내 꿈을 위한 두 번째 도전은 상상학교였다. 상상학교는 가장 많은 도전을 해야 하는 만큼 힘들었지만 상상학교를 통해서 난 한 단계씩 성장할 수 있었다. 첫 수업 날, 아침 일찍 일어나 거제시청소년수련관으로 향했다. 설레기도 했지만 낯가림이 심한 내가 낯선 장소, 낯선 사람들과 함께 어떻게 무대를 준비해갈지 막막했기 때문에 걱정이 더 컸다. 떨리는 마음으로 연습실에 도착했지만 어색한 정적만이 흘렀다. 선생님은 어색함을 깨뜨리기 위해 여러 가지 게임과 활동을 했고 어색하지만 그렇지 않은 척 웃으며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랐다. 그렇게 몇 주가 흐르고 문득 내가 상상학교를 참여하게된이유를생각해보았다. 최선을다해보자는마음으로참여했는데정작나는그렇게하고있지 않았다. 지금 이 순간을 피해버리면 같이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았다. 다음 수업 날 친구들에게 먼저 말을 걸기도 하고 다가가려고 노력했다. 상상학교 안에서의 나의 첫 번째 도전인 것이다. 그리고 여러 가지 활동, 게임 등을 하면서 친구들을 점점 더 알아갔고 어떻게 하면 처음 보는 친구들과 친해지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지 배우게 되었다. 항상 연습실 가기 귀찮아서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만 하던 나는 친구들을 만나러 간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가지고 빠짐없이 참여했고 그 결과 친구들중에서가장높은출석률을유지할수있었다. 어느덧 수업은 중반을 향해가고 있었다. 드디어 대본이 나오고 각자의 역할을 받게 되었다. 난 부모님 없이 혼자 동생들을 키우는 ‘유나’역을 맡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후회하고 싶지 않아서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 하지만 막상 연습한 것을 보여주려니 부끄럽고 쑥스러워 제대로 연기하지 못해 속상한 마음이 컸다. 잘하고 싶었는데 또 그때처럼 되는 것 같아서 자신감이 떨어졌다. 그러던 중 연기 선생님께 도움을 청했는데 선생님께서는 나에게 질문을 던지셨다. “준혁아, 이 상황이 무슨 상황인거 같아?” “너는 왜 이 행동을 하고 이 대사를 하고 있니?” 그 이유를 생각하고 알고 연기를 해야 자연스러워 진다고 하셨다. 이유를 생각하면서 연기 하니 조금 더 자연스러워 졌고 스스로도 발전하는 모습이 눈에 보였다. 그리고 선생님의 칭찬과 격려 덕분에 좀 더 용기를 얻으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점차 자신감을 가지게 되면서 부끄러움이 많이 줄었고 좀 더 긍정적인 아이가 되었다. 상상학교 안에서의 나의 두 번째 도전이었다. 덕분에 난 내 역할을 무리 없이 연기했고 자신감이 생긴 나는 남자 노래 솔로 파트도 지원해서하게되었다. 잘하지는못했지만큰목소리로자신감있게노래할수있었고어느덧상상학교는 마지막을향해가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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