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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8. / 모든 날, 모든 순간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EBS가 공동기획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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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자막입니다.

지식채널e

오전 10시 10분

지진이 감지되었습니다. 라고 학교안에 비상알림이 울립니다.

학생들은 교실 책상 밑으로 빠르게 들어갑니다.

survive(생존하다)

오전 10시 12분에서 13분이 되고 전교생 복도 집합

오전 10시 18분 전교생 운동장 집합

모든 날, 모든 순간

한달에 한번

6년 동안 60번 이상 경험하는

일본 어느 초등학교의 지진 대피 훈련

지진이 일어나면 학교에서 훈련했듯이

책상 아래로 들아가서 우선 머리를 감싸고

진동이 멈출 때까지 계속 기다려요.

세타가야구립 츠카토 초등학교 6학년 청소년이 말합니다.

몸을 가누기 힘든 물속

영국 학교에서

능숙한 영법보다 강조되는

몸에 힘을 빼고 떠있기

기도 확보를 위해

밀려오는 파도를 등지고 피하기

위급한 상황 시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생존 방법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바로 시행할 수 있는 응급 처치

심폐소생술(CPR)

현재 미국 41개 주에서 시행되는

고등학교 졸업 요건

이들의 공통점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경험하는 안전

1993년 영국

4명의 청소년, 카약 사고로 사망

두 차례의 일본 대지진 약 2만여 명 사망

사회적 아픔을 겪은 이후 강화된

청소년 안전교육

실제 상황에서

주체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아이로 키우기

안전교육을 통해 스스로 자기 몸과 생명을

지키도록 하는게 우선입니다.

사토 히로키 일본 문부과학성 안전교육조사원이 말합니다.

어느 순간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위기

우는 애들도 있어 당황했지만

평소 훈련하면서

대피법이 몸에 익은 것 같아요.

정봉학 경북 홍해초 교사가 말합니다.

미용실 CCTV 안에서 머리를 하던 손님이 쓰러집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오던 학생 2명이 손님에게 달려갑니다.

쓰러진 손님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는 청소년들...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배웠던

심폐소생술 때문에 빨리 대처할 수 있었어요.

최지원, 문동현 학생이 말합니다.

위기에 발휘되는 몸에 학습된 경험

청소년들이 위기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몸으로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세진 우송대 소방방재학과 교수의 말입니다.

안전사고로 목숨을 잃는 청소년 연평균 약630명

통계청 사망원인통계(2012~2016) 자료입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가 찾아올 수 있는 모든 날 모든 순간

반복되어서는 안 될 그날 그 순간

EBS 지식채널e 모든날 모든 순간

- 공동기획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구성 신미림, 조연출 안성철, 연출 김동준

www.e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