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일부터 27일까지 960명의 청소년과 함께 하는 2박3일 일정의 ‘청소년독립군체험캠프’가 총 8차례 진행되었습니다.
1일차는 독립군 양성학교인 ‘신흥무관학교’에 입학하는 스토리의 활동이 진행됩니다.

일제의 밀정 찾기, 신흥무관학교 교육과정 습득 등 활동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독립운동 시대상과, 교육과정에 대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최종미션을 통해서 3.1독립선언서 일부를 낭독하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일차 주간에는 전 날 배웠던 신흥무관학교에서 청소년독립군으로 거듭나 청산리 향하는 테마로 이루어집니다. 만주지역 청산리로 가기 위해 청소년들은 장애물을 극복해보는 활동과 옛 사람들이 활용했던 방식으로 직접 불을 피워보며 청산리로 향하기 위한 생존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더불어 피운 불로 계란을 삶아 먹는데, 한 청소년이 ‘세젤계(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계란)’라는 후기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2일차 야간에는 잊혀지고 우리가 기억하지 못하는 독립군을 알아보고, 그들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LED촛불을 만들어 원내 한반도공원에서 추모의식을 하며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됩니다.

하이라이트는 청소년들 위한 ‘독립군카페’였습니다.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전통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 독립군 포토존, 독립군 팝아트를 마련했습니다.
2박 3일의 과정 속에서 자발적 참여의 장으로 청소년들이 역사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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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독립군체험캠프>
「청소년독립군체험캠프」는 무장독립운동가 ‘독립군’을 주제로 나라사랑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에 대한 자긍심과 역사의식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 청소년활동입니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독립기념관이 공동주관하는 정부연계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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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활동운영부 041-620-77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