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상당히 많은 청소년수련시설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력서도 기관마다 다 다른데요. 이게 굳이 달라야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간혹 청소년지도사로서의 역량을 보겠다는것인지 일반 기업의 사원을 뽑겠다는것인지 헷갈리는 이력서 또한 존재합니다. 따라서 청소년활동진흥원 및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와 같은 중앙부처에서 청소년수련시설의 표준이력서를 개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배포하는 역할뿐 아니라 이를 개발하고 운용할 인력을 뽑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개입을 해주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글을 남기는 것이며, 긍정적인 답변이 돌아오기를 기대합니다.

표준이력서를 제작한뒤의 기대효과는 청소년지도사를 채용하는데 맞춤형인 이력서가 만들어져서 구직자도 채용기관도 시간과 감정을 덜 소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가장 관리가 시급한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알바몬에만 봐도 채용직무의 내용이 상세하게 나와있는데 청소년수련시설은 왜 그렇지 못할까요?? 흔히 젊은 친구들이 말하는 중소기업의 안 좋은 예들은 모두 깡그리 갈아넣은듯한 느낌을 줍니다..

실제 면접에 가서야 어떤 일을 하게되는지 알게되고. 제출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보지도 않고 사람을 불러놓고 이러이러한 일을 할거다 할 수 있냐며 묻고, 먼 거리에서 시간을 내어 오게끔 만들어놓고 2개 정도 질문하고 누가봐도 눈에 띄게 경쟁자에게 질문을 몰아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쓰다보니 잘못된게 한 두가지가 아니네요.

아무쪼록 채용시장 상황이 좋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성합니다.